공동연구추진단 발족, 학제간 공동연구사업 공모
가톨릭대(총장 박영식)와 서강대(총장 유기풍) 공동연구추진단은 최근 첫 회의를 열고 인재 양성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대학 산학협력단은 '공동선도연구그룹 육성사업'과 '공동연구회 지원사업'을 통해 학문(전공)간 융합연구를 장려하고, 융합 연구그룹을 발굴해 연구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두 대학은 앞으로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공모, 앞으로 3년 동안 집중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가톨릭 신앙에 기반한 교육기관인 가톨릭대와 서강대는 지난 9월 '캠퍼스 공동체' 협약을 체결, 교육·학술·연구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공동학위 프로그램 개발 ▲학술자료 및 정보교환 ▲공동연구 및 공동포럼·학술회의 추진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업무교류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번 공동연구 사업은 두 대학의 협약 체결 이후 첫 협력사업으로 통합형 인재 양성과 창조적 융합 신기술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전신수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대학의 경쟁력을 살린 다학제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연구성과를 내는 연구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결실을 맺어 공동연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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