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에 홍보관 만들어 적극적 참여
유인물·영상물 등 전공의특별법 제정·의료영리화 반대 총력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앞마당에 마련한 정책엑스포에서 대한의사협회 정책홍보관이 시민과 정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의협은 정책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6일부터 8일까지 정책홍보관 운영을 통해 의사들의 현안 문제와 대안 마련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의협은 '의료 영리화'와 '무자격자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햇빛 가림용 모자와 유인물을 나눠주며 정책홍보에 나섰다. 또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함께 환자 안전을 위한 '전공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현황과 피해 사례를 담은 유인물을 전했다.
국제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안과·영상의학과 검진 차량을 동원해 정책엑스포에 참가한 시민의 건강을 살피기도 했다.
의협 정책홍보관에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의료계의 현안이 산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새정연에서도 김용익 의원·김성주 보건복지위 간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논의해 엉킨 실타래 같은 의료계 문제를 풀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도 의협 정책홍보관에서 "의료계의 문제는 당연히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야 하는데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며 "의료서비스는 벽돌 찍어내는 것과 달라 소통이 있어야 개혁할 수 있다. 자주 국회를 방문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김성주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를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양승조·오제세·최동익·남인순·노영민·박병석·이상직·유인태·김영환 의원과 새누리당 박인숙·문정림 의원 등 여러 정계 인사들이 정책홍보관에 방문해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