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의협회장, 국제보건포럼서 국회의원 설득 행보
여야 의원들에 협조 요청...대체조제 확대 우려 등도 전달

또한 대체조제 확대, 마취전문간호사 단독 마취 허용 등 의료현안에 대해서도 관련 국회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2일 국회 주관으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보건 국회의원 포럼'에서 다수의 보건복지위원들을 만나 메르스로 인한 의료기관 피해에 대한 조속한 보상안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회장은 먼저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정부에 메르스로 인한 의료기관 간접피해 보상안 마련을 강력히 주문한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을 만나 메르스 피해 보상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추 회장은 특히 전국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목격한 의료기관의 피해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후,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포괄적이고 긴급한 보상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문 의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최 의원이 마취전문간호사의 단독 마취행위 허용을 골자로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에 관해서도, 마취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마취 교육이 아닌 마취를 위한 진료보조를 위한 것이라는 점과 마취전문간호사 단독 마취시 사고발생 위험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 상당수가 폐업 등 위기에 놓인 상황을 설명하고 직·간접피해에 대한 조속한 보상안 마련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추 회장은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가 메르스 피해업종 대표단체들과 메르스 피해 지원방안에 논의한 자리에서도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이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은행권의 신속한 지원을 요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 회장은 당시 의원급 의료기관이 메르스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가장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조속한 대출 지원과 카드수수료 인하 등 금융지원 및 동네의원을 조세특례 대상에 포함하는 등 세제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