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가정형편 어려운 양천구민 위해 사용키로
찾아가는 진료·무료 건강강좌·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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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옥상 하늘정원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병원 의사를 비롯해 직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이 새 주인을 기다렸다. 직원들은 손수 먹거리 음식을 준비, 바자회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미성 목동 힘찬병원 기획실장은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바자회를 열게 됐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호응해 주셔서 축제 같은 분위기로 바자회가 진행됐다"며 "바자회 수익은 전액 양천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자회장을 찾은 한 지역주민은 "책이나 생필품 등 유용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샀다"면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고 하니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목동 힘찬병원(병원장 이수찬)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진료' 활동을 비롯해 무료 건강강좌·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목동 힘찬병원 황보현 부장(정형외과)·장준원 소장(신경외과) 등 의료진 20여 명이 충남 공주에 있는 이인 농협을 방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목동 힘찬병원은 지난 2011년에 이어 올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관절 전문병원으로 잇따라 지정을 받아 관절·척추 분야를 중점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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