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조정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12.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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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진 한림의대 교수(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가 최근 열린 '지역사회 1차의료 시범사업' 1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1차의료 시범사업'이란,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충분한 상담과 지역의 건강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4개 기초자치단체(전주시·중랑구·무주군·원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한국형 만성질환 관리 모형 개발에 참여했으며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에 활용할 교육자료 개발에 총괄책임을 맡아 웹기반 교육 자료를 완성했다. 또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아 사업 진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국회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1차의료 시범사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조 교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의사-환자 관계에 중점을 두고, 동네의원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시범사업 성공은 만성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확립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정진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뉴저지주립의대 럿커스의대(UMDNJ-RWJMS) 교환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스트레스·만성피로·비만·금연 진료를 하고 있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대한스트레스학회 부회장, 대학의학회 고시운영위원, 대한가정의학회 1차의료정책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한국형 비만지수(BMI) 기준 상향돼야 한다'는 논문을 발표해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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