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구중심병원' 선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구중심병원' 선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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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배 병원장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혈액암·3D 바이오프린팅·세포치료·정밀의학·안질환·심장질환 집중

▲ 14일 '연구중심병원 준비를 위한 킥오프' 자리에 참석한 서울성모병원 주요 보직교수와 연구자들이 연구중심병원 전환을 선언하고, 개방과 혁신으로 연구 르네상스를 이끌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중심병원을 선언하고, 개방과 혁신으로 연구 르네상스를 열기로 했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14일 대강당에서 열린 '연구중심병원 준비를 위한 킥오프' 자리에서 "올해 연구중심병원으로 전환을 준비하겠다"며 비전을 선포한 후 "연구 활성화와 대외적 보건의료 연구환경 변화에 공동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시상식'에서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혈액내과(혈액암·세포치료) ▲성형외과(3D 바이오프린팅) ▲비뇨기과(정밀의학) ▲안과(퇴행성 안질환) ▲순환기내과(난치성 심장질환) 등 6개의 센터를 병원을 대표 하는 중점연구센터로 선정,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미래 유망 연구분야에 도전하고, 차세대 선행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유망 연구과제를 비롯해 연구꿈나무 육성을 위한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과 동반성장 과제도 선정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병원의 연구자들이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연구 결과가 진료에 반영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통해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중심병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통 분담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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