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스라엘·일본 등에서 경력쌓아
현동욱 현 대표 본사 HPV 백신 총괄
아비 벤쇼산 한국MSD 신임대표가 올해 6월 1일부로 임명된다.
벤쇼산 대표는 1995년 캐나다 화이자에 입사해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마케팅과 마켓 리서치·기획·대외협력·사업 개발 부서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3년 이스라엘 MSD에 합류하면서 MSD와는 인연을 맺었다.
벤쇼산 사장은 이스라엘 MSD에서 영업 및 마케팅 사업부를 총괄한 뒤 2009년 네덜란드 MSD 마케팅 총괄, 2010년 이스라엘 MSD 대표이사 등을 거쳐 일본 MSD의 전략기획 부서를 이끌었다.
현동욱 현 대표이사는 6월 1일부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HPV백신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 리더(GBL)로 이동한다. 현 대표는 2008년 한국MSD 대표이사 부임 이후 한국MSD를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7위에서 2위로 키우는 등 성장을 이끌었다.
현동욱 대표는 "본사에서 전 세계 사업부를 이끄는 경험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벤쇼산 신임 대표는 "한국MSD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한국 고객과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주 한국MSD 인사담당 상무는 "벤쇼산 신임 대표는 캐나다와 유럽, 일본 등에서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십을 쌓아왔다"며 "전세계 MSD의 톱10 마켓 중 하나인 한국MSD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현동욱 대표이사의 본사 이동에 관해서도 "현 대표가 전세계 공중보건 분야에서 MSD의 역할과 기여를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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