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내부승진...메르스 확산 방지 실무 책임자
"감염병 신속 차단·확산 방지 최선...막중한 책임감 느껴"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을 임명했다.
정 센터장은 1965년생으로 전남여고,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보건학 석사학위와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에 들어와서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을 역임하고, 직전까지 긴급상황센터장을 맡아왔다.
정 센터장은 특히 2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으로서 메르스 확산 방지 실무 책임자로서 동분서주한 인물이다.
정 신임 본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감염병의 신속한 차단 및 확산방지는 물론, 국가 질병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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