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관 등 의무인력 104명·의무장비 26종 지원
안종성 의무사령관, 경기장 방문해 시스템 점검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군 의무시스템이 가동된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24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정선·평창지역의 경기장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군 의무지원시스템을 점검했다.
안종성 의무사령관은 이한성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부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올림픽 의무지원현황을 확인하고 응급후송헬기 격납고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의무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무사령부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기간(2월 9일∼3월 18일)에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104명의 의무인력과 초음파검사기 등 의무장비 및 물자 26종 170점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하기 위해 수년간 응급환자 후송에서 능력이 검증된 의무후송헬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한성 의무부장은 "이전에 국가적 행사에 군 의료진과 함께 열정적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군 의료진도 헌신적으로 잘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은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행사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군 의료인력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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