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 등급 획득

보라매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 등급 획득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2.07 11:3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115개 기관 평가 결과, 13개 지표 중 절반에 이르는 6개 지표 전국 1위

보라매병원 응급실 내부 전경.
보라매병원 응급실 내부 전경.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가 실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전국 11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부문, 그리고 13개 지표에 걸쳐 응급의료 수행 능력을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종합 등급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감염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응급시설의 적절 운용 ▲보호자 대기실의 편리성 ▲환자 만족도 조사의 적절성 ▲NEDIS·자원정보 신뢰도 등 총 13개 지표 중 절반에 이르는 6개 지표에 걸쳐 전국 115개 기관 중 1위를 기록하는 탁월한 성과를 일궈냈다. 또 필수 평가 요소 중 시설·장비·인력 전 부문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서울시 내 유일하게 다른 의료기관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약자를 위한 세부 프로세스까지 완벽을 기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력으로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나아가 국내를 대표하는 응급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미진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해 2월, 격리병실 개선·초기평가 진료실 마련·보호자대기실 추가 설치 등 신속한 응급진료와 감염예방을 위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서남권역 거점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응급실 서비스디자인 사업'을 대표적으로 도입해 일반·외상·중중·프라이버시 환자 구역을 구분하고 환자 편의성을 높인 혁신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