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사회장 단독입후보 이필수 회장 '연임'

전남의사회장 단독입후보 이필수 회장 '연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2.1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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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9일 당선증 전달..."초심 잃지 않고, 약속지키는 회장될 것"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장 맡아 전국 의사회원 권익 수호 앞장

9일 열린 전남의사회장 당선증 전달식. 왼쪽부터 전라남도의사회 김상완 선거관리위원장·이필수 회장 당선인·김민섭 선거관리위원. [사진=전남의사회 사무국] ⓒ의협신문
9일 열린 전남의사회장 당선증 전달식. 왼쪽부터 전라남도의사회 김상완 선거관리위원장·이필수 회장 당선인·김민섭 선거관리위원. [사진=전남의사회 사무국] ⓒ의협신문

제39대 전라남도의사회장에 단독입후보한 이필수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김상완 전남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9일 저녁 이필수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필수 회장 당선인은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면서 "3년 전 38대 회장 당선 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로지 회원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2015년 제38대 회장 취임 당시 ▲1만 5000원 노인정액제 개선 ▲회원고충팀 확대 ▲중앙 대의원 직선제 ▲투명한 예산 집행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기요틴 저지 ▲불법 의료생협·사무장병원 척결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정액제 개선을 위해 전남뿐 아니라 경기도·경상북도까지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의료계·정부·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18년 만에 상한액 기준 변경과 본인부담률 조정을 이끌어 냈다.

현지 실사·의료분쟁·민원 등에 시달리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휴대폰을 열어 놓겠다는 약속도 지키고 있으며, 중앙 대의원 직선제·도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한 예산 공개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필수 제39대 전남의사회장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집행부 임원과 선관위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 당선인은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면서 "3년 전 38대 회장 당선 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로지 회원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전남의사회 사무국]  ⓒ의협신문
이필수 제39대 전남의사회장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집행부 임원과 선관위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 당선인은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면서 "3년 전 38대 회장 당선 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로지 회원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전남의사회 사무국] ⓒ의협신문

1962년 전남 여수에서 출생한 이필수 회장은 산수초·동성중·광주 서석고를 거쳐 1987년 전남의대를 졸업했다. 마산삼성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2년 전문의 자격을 받았다.

나주시의사회장·전남의사회 기획이사·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전남 공동투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전남도의사회뿐 아니라 전체 의료계와 회원을 위해 중앙회 활동에도 팔을 걷었다.

2016년 6월 16일 출범한 제3기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및 대변인을 맡아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허용·원격의료 등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탰다. 2017년 9월28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과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 사용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12월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이끌며 13만 의사 회원의 권익수호에 앞장섰다.

이 회장은 "재선회장으로 2500여 전남도의사회원뿐 아니라 13만 의협 회원의 권익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2월 10일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이필수 의협 비대위원장이 "위기에 직면한 의료계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 photo@kma.org] ⓒ의협신문
지난해 12월 10일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이필수 의협 비대위원장이 "위기에 직면한 의료계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김선경 기자 photo@kma.org]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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