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당뇨병 주사치료제 19% 점유

매주 한 번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2017년 연 매출 120억원(IMS 데이터 기준)을 넘어섰다. 2015년 트루리시티 출시 이후 GLP-1 유사체 처방액은 12배 이상 커졌다.
한국릴리는 트루리시티가 GLP-1 유사체 뿐 아니라 인슐린 처방분야까지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루리시티 처방액이 120억원 넘어서면서 인슐린과 GLP-1 유사체를 합친 당뇨병 주사치료제 시장에서 트루리시티의 점유율이 19%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루리시티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단독투여와 인슐린 병용투여 임상에서 안정적인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매주 한 번만 투여하면 돼 매일 주사해야 하는 인슐린보다 편의성이 커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릴리는 트루리시티의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기업 '이벨류에이트파마'도 2022년 전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트루리시티가 매출액 2위(주사제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2017년 발표했다. 글로벌 매출과 국내 매출의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조은영 한국릴리 마케팅부 총괄 부사장은 "최근 당뇨병 치료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을 포함해 모든 당뇨병 주사 치료제와 동일선상에서 치료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트루리시티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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