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청진기' 휴대용 초음파 '소논'

'두 번째 청진기' 휴대용 초음파 '소논'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3.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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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는 더 이상 영상의학과에서만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다. 특히나 외과의사는 수술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수술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전 과정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이 때 초음파는 가장 손쉽고 유용한 도구이다.

힐세리온의 'SONON 300L'/손목 터널증후군 치료를 위해 초음파 가이드 주사를 하고 있다
힐세리온의 'SONON 300L'/손목 터널증후군 치료를 위해 초음파 가이드 주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외과 의사에게 체계적인 초음파 교육과정이 제공되지 않았으며, 대형병원에서는 확진을 위한 영상장비의 수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임상에서의 경험을 쌓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2014년 외과초음파학회가 출범할 정도로 외과에서의 초음파에 대한 열기는 뜨겁다.

극대화 된 휴대성으로 실현된 진정한 보는 청진기
힐세리온의 무선 휴대용 초음파기 '소논'은 사용법 습득이 매우 쉬울 뿐만 아니라 370g으로 작고 가볍다. 때문에 외래 진료실, 수술실, 회진 시 공간의 제약 없이 청진기 처럼 사용하며, 부담없이 개인적인 트레이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WiFi를 통해 핸드폰과 무선 연결해 핸드폰 또는 태블릿으로 초음파 영상을 디스플레이 하는데, 스캔 중 저장 한 영상은 병원의 PACS로 무선 전송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음 초음파를 시작하고 개인적으로 핸즈온 트레이닝을 하고자 하는 의사들에게 매우 적합한 장비다.

개인클리닉 일차진료에도 효과적
또 고성능 영상 진단 장비를 구비하기 어려운 개인 클리닉에서는 환자의 경동맥 검사를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통증 또는 필러 주사시 근육이나 신경, 혈관의 위치를 바로 확인해 빠르고 안전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 청진기와 촉진으로 하던 진료와 비교해 환자의 현재 상태를 눈으로 보여주는 초음파를 활용한 진찰은 신뢰관계를 쌓고 환자로 하여금 재방문을 유도 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인원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적정한 의료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전달 할 수 있는 것이다.

소논 시리즈- 300C(컨벡스), 300L(리니어)
제2의 청진기라고 불릴 만큼 작고 극도의 휴대성을 자랑하지만 역시 초음파는 화질이 중요하다. 힐세리온의 소논은 컨벡스와 리니어 두 가지 모델 라인을 갖췄다.

복부용 SONON 300C의 경우 3.5 MHz, Max Depth 20cm, B-mode의 기본적인 스펙으로 복수천자, 트라우마스캔, 수술 후 경과를 확인하는 용도에 적합하다.

근골격, 갑상선용 SONON 300L은 10 MHz, Max Depth 10cm, B-mode / CF-mode를 지원하며 갑상선, 경동맥, 근골격계, 혈관을 스캔해 초음파 가이드 시술을 할수 있고 앞서 언급했듯 진료실에서 빠르게 경동맥, 갑상선 검사를 해서 진료시간을 단축시킨다. 동종 타입의 초음파기기 중 소논은 단연 최고의 이미지 퀄리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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