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후보 "줄기세포·유전자 치료제...미래의학 철저 대비"

임수흠 후보 "줄기세포·유전자 치료제...미래의학 철저 대비"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8.03.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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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자료 = 임수흠 후보 선거운동본부

임수흠 의협회장 후보(기호 4번)는 첨단 미래의학에 대비하기 위한 의협 내 조직을 신설해 제도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21일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질병 예측, 인공지능 진단, 로봇 수술 등 첨단 의학이 현실화되고 있고, 줄기세포 치료제나 유전자 치료제가 불치병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우리 의료계도 이런 급격한 변화에 대비해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된 기술이 진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 차원의 지원을 통해 의사들이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를 위해 의협 산하에 미래의학 준비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첨단 바이오 의약품, 3D 프린팅 기술 등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의 의학적 적용에 대한 각종 제도의 정비 및 준비를 수행하겠다는 복안이다.

정승진 선대본부 대변인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학계의 변화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 그 이상이 될 것이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의료현장에서 여러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임수흠 의협은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준비된 집행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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