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에게 암 진료서비스 제공...지역사회 발전 기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5대 의학원장에 박상일 전 진료부장이 임명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6월 29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18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
박상일 신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산부인과에서 전문의로 부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산부인과 주임과장·교육훈련팀장·전략추진팀장·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진료부장·연구센터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원전 인근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전 인근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원전해체의 패러다임에 맞추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와 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 분원으로, 지난 2010년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개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