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초음파학회 주도 제1차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오는 11월 개최
10여 개 국가 석학 및 외과의사 총 500여명 참석 예정…최신 지견 공유
오는 11월 17∼18일까지 2일 간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 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2018) 학술대회를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오후 7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ASUS 2018 추진 경과 및 일정을 보고하고, 총 75명 규모의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제1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국내 외과 의사뿐 아니라 10여 개 아시아 국가들의 석학들과 외과의사를 초청해,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주도해 만든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학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새로운 전기를 여는 의학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박일영 대한외과초음파학회장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12년 12월 창립한 이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이번에 제1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ASUS 2018에는 국내외 외과초음파 전문가들을 대거 강사로 초빙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총장을 맡은 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는 "외과의사들이 초음파를 다룬다는 것은 해외에서는 생소한 일"이라며 "ASUS 2018을 계기로 한국 외과의사들의 초음파학문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75명의 외과 전문의들이 조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총 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날 조직위 발족식에는 이준성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 김표년 대한초음파학회회장이 참여해 축하했다.
한편, ASUS 2018 사전등록 및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 및 ASUS 2018 공식 홈페이지(http://www.asus2018.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앱(http://guidebook.com/app/ksus/)을 통해 학술대회 프로그램 및 발표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