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가 10월 26일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봉사상 대상을 받았다.
대한재활의학회 봉사상은 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 기관의 재활의학과 또는 회원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는 1996년 개설 이후 꾸준한 봉사 및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상금 전액은 병원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재활의학과는 안산 빈센트 의원, 아녜스의 집, 여주 천사들의 집 등 사회복지기관에 수년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진료 및 물리치료, 운동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병원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다양한 지원 하고 있다.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 환우 위안의 밤, 건강강좌, 지역행사 의료지원 등의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김준성 가톨릭의대 교수(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는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는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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