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혁 홍보이사 삭발 동참 "전 회원 설문조사 참여해 달라" 당부
26일 이촌동 의협회관서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정상화" 외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26일 낮 2시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외치며 삭발을 감행했다.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혁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관치의료 타파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회원들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3월 3일까지 '한국의료 정상화 관련 전회원 설문조사'가 진행하고 있다. 13만 전국 의사회원들의 뜻을 모으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하고, 집행부의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삭발투쟁은 이번이 3번째.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 신분으로 2017년 11월 28일 청와대 인근에 있는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문재인케어 저지와 한방의과의료기기 허용을 반대하는 야간 시위에 참가, 삭발 투쟁을 벌였다.

2018년 10월 25일에는 진료의사 법정구속에 항의하고,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요구하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앞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삭발 직후 최대집 회장과 박종혁 홍보이사는 ▲한국 의료제도 정상화 ▲관치의료 타파 ▲건강보험수가 정상화 ▲건강보험제도 정상화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삭발에 동참한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한국의료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의료계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면서 "전국의 모든 회원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의료계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최 회장은 27일 낮 12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관치의료 타파와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