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WFME 학술대회 4월 7일부터 3일간 그랜드워커힐서울
세계 70개국 800명 모여 의학교육 미래와 발전 모색
의학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기대하는 세계의 시선이 4월, 서울로 모인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와 고려의대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 2019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세계의학교육연합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7∼10일까지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3일간 개최된다.
1972년 세계의사회(WMA)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함께 설립한 단체인 WFME는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평가기준의 국제표준화를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WFME의 학술대회는 10여 년 주기로 개최되는 비정기적 학술대회로 '의학 교육'을 다루고 있는 만큼 상업성이 배제된 행사로 알려져있다.
최근 WFME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기구를 초월한 의학교육 발전을 도모하려 노력 중이다. 16년만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의 의의이기도 하다.
박정률 WFME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로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의학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라며 "국내 의학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70여개국의 의학교육 및 평가인증 분야 전문가 700∼800명이 모여 36개 세션에서 270여개 연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션 발표 이외에도 ▲의학교육 질적 향상 위한 의학교육 평가인증 ▲의사시험 최신 정책 ▲보수교육 최신 동향 등 다양한 정보 교환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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