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촌동 의협 회관서 정기이사회 예고
서울시의사회 차원 투쟁 참여방안 논의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2일 이촌동 옛 의협 회관 앞마당에서 단식투쟁 중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겸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장을 방문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을 응원한다"고 말하고 "이번 투쟁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의협 비상 천막 집행부 심야 대책회의'를 매일 개최할 것도 제안했다. '비상 천막 집행부' 설치를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의료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5일 오전에는 최대집 회장이 단식 중인 이촌동 의협 회관에서 정기 상임이사회를 열어 서울시의사회 차원의 투쟁 참여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투쟁이나 파업에 대한 생각이 각각 다른 것과는 상관없이, 지금은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서기 위해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며 "모든 의사 회원이 한뜻으로 이번 비상시국을 잘 헤쳐나가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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