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한특위'설명회 개최…'해결책' 모색

울산시의 '한특위'설명회 개최…'해결책' 모색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7.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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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위원장 "한방, 의과 영역 침탈…건국 이래 최악의 사태"
첩약·추나요법 급여화 등 '주요 한방 이슈' 다뤄

울산광역시의사회가 26일 울산 스타즈 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협신문
울산광역시의사회가 26일 울산 스타즈 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협신문

울산광역시의사회가 26일 울산 스타즈 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5월 14일, 이창규 울산시의사회 상임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울산광역시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1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첫 번째 행보로 울산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방 이슈들을 다뤘다. ▲추나요법 급여화 ▲첩약 시범사업 ▲한방 난임사업 ▲혈맥약침사건 ▲저선량 X-Ray 및 혈액검사 선포 등과 관련한, 문제점·해결책 모색이 주제였다.

좌장을 맡은 이창규 울산시의사회 한특위원장은 일련의 한방 이슈들에 대해 "건국 이래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오늘의 전문 강의를 통해 한방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총론 강의인 '한방문제의 개요와 이슈'(이정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 ▲각론 1 강의 '한방문제의 현황과 대처방안'(강석하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각론 2 강의로 '한방 난임 사업 문제와 대안'(이정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 순으로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한 회원들이 한방 이슈와 관련한 연수교육 및 홍보책자 제작을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특히 문수지 회원(울산·보람병원 소아과)은 "오늘 강의에 중요한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다"며 "회원이나 환자에게 이를 다 설명해주기에 어려움이 있어, 간단히 요약해 배포해 달라"고 요청했다.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말 저녁인데도 불구, 많은 회원분이 참석해주셨다. 감사드린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한방 의과영역 침탈 행위에 대한 문제점과 대처방안 등을 잘 듣고, 주변 회원분들에게 전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향후 대한방투쟁에도 선봉에 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병규 대의원총회 의장은 "한방의 문제점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회원들이 오늘 강의를 통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격려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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