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시도지부에 공문 전달…"정부 조치 기다려야"
식약처, 원료제조소 11곳 의약품 395품목 전수 조사 진행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 발암우려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확인되면서 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 판매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25일 '라니티딘' 제제와 관련 일반의약품 판매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시도지부에 발송했다.
권혁노 약사회 약국이사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일부 라니티딘 함유 제제에서 낮은 수준의 NDMA가 검출됐기 때문에 회수 조치는 하지 않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라니티딘 원료와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전량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처방 없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은 가급적 판매를 유보하고 정부 조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공문을 통해 의약품 회수 명령에 대비해 재고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이어지는 식약처나 약사회의 안내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현재 원료제조소 11곳과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395품목 전량에 대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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