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18일 오전 환자발생 현황 공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주말 확인된 29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해외 여행력과 확진자 접촉력이 없는 내국인으로,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전체 확진자 수가 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31번째 확진자(59년생·여·내국인)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다.
환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확진자 접촉력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8일 오전 현재까지 10명이 퇴원했고, 21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기준 누적 의사환자 수는 9265명으로, 이 가운데 8277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957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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