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중 사망자 1명 포함. 사망 원인 '조사 중'
대구·경북 지역 21명, 서울 1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총 104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환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선 10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16시 기준, 확진환자 2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20일에만 53명의 환자가 대거 추가됐다.
여기에는 첫 사망자도 포함,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중 1명으로 사망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57년생 남자로 사망 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9일 수요일 새벽 청도 대남병원 입원 중 사망했다. 즉각대응팀이 대남병원 역학조사과정에서 사망사례를 인지, 유증상자 및 사망자 포함해 20일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사망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21명 중 '슈퍼 감염지'로 지적된 신천지대구교회 사례는 5명, 31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이 13명(사망자 1명 포함)이다.
방역 당국은 앞서 "31번 확진자가 2월 초 경북 청도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19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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