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기업·단체, 그리고 개인 등이 마스크·방호복·생필품 등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 및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사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기부금과 후원 물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의료물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 그리고 각종 기업 및 단체에서 마스크와 방호복 등 의료물품을 지원·후원해 주고 있다.
또 체력적으로 힘든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반 시민부터 기업까지 라면, 과자, 빵, 쿠키, 생수, 김치 등 다양한 식품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 밖에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한 외과 의사는 수고하는 간호사들이 혹여나 식사는 부실하게 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삼계탕까지 지원해주기도 했다.
후원 물품에는 다양한 메모들이 남겨져 있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건강 잃지 마시고 대구를,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등이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도 많은 후원이 들어오고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한분 한분께 인사를 다 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할 따름이다. 여러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125병상 규모의 관리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들의 자발스러운 참여와 외부 의료봉사자들을 통해 환자 처치와 회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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