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 동문회장 8일 1천만원 쾌척...이촌동 의협회관서 전달
경희의대동문회가 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 1천만원을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시 용산구 동부 이촌동 의협 회관에서 신축기금을 전한 이송 경희의대동문회장(서울시 동대문구·서울성심병원)은 "회관 신축은 의협이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의협 회관이 완공되어 더 나은 환경에서 의료계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밝혔다.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지러운 가운데에도 곧 철거를 앞둔 이촌동 의협 회관을 직접 방문해 경희의대동문들의 소중한 뜻을 전해준 이송 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정성이 모든 의과대학 동문들에게 퍼져나가 신축되는 의협의 기초를 다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신축기금 전달식에는 경희의대동문회 이송 회장·조용현 부회장이, 의협에서 박홍준 위원장·박종혁 총무이사·김성배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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