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선 이사장 "회관신축으로 회원들 자존심 회복되길"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했다.
조양선 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은 9일 용산구 소재 학회 사무실에서 소속 회원들이 모은 신축기금 1천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 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 전달했다.
조 이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의료계의 현실 속에서 의협회관 신축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 하루빨리 의협회관을 완공해 무너진 회원들의 자존심이 다시 회복되길 바란다"며 "의협회관 신축을 위해 애쓰고 계신 박홍준 위원장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회관신축에 일조하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이비인후과학회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이사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를 계기로 신축기금 모금 열기가 여러 회원 단체로 퍼져나가 새 의협회관 건축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 의협회관이 전 회원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회관신축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박홍준 위원장 외에 조양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정재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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