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원·팽성화 교수 부산시장상...정동식·이운형 교수 부산일보 사장상
부산시·부산일보사·부산시병원회 제정...5일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시상식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부산지역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의료인과 봉사자 13명이 '코로나 극복 의료봉사상'을 받았다.
부산시·부산일보사·부산시병원회가 공동 제정한 '코로나 극복 의료봉사상' 시상식은 5일 열린 제12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에서 진행했다.
부산시장상은 이신원 교수(부산대병원 감염내과)와 팽성화 교수(부산백병원 신경외과)가 받았다.
부산일보 사장상은 정동식 교수(동아대병원 감염내과)·이운형 교수(고신대복음병원 감염관리실장)·정현우 기장소방서 대원이, 국회의원상은 배기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 과장·정영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간호사가 수상했다.
부산시병원회장상은 양미정 부산의료원 간호사·정경진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감염관리팀장·강정은 대동병원 감염관리실장·김우연 좋은삼선병원 응급의학과장·박은진 부민병원 간호사·최성주 구포성심병원 감염관리팀 대리가 각각 받았다.
부산시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 '2020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5∼6일까지 이틀 간 열린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부산지역 주요 대학병원과 병·의원을 비롯해 검진센터·의료산업체·관광업계가 참여했다.
'K-방역과 K-의료'를 주제로 열린 부산컨벤션에서는 김태현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유방외과)·최영식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내분비내과)·장진석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신동길 부산의전원 교수(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등 부산지역 의학 전문가들이 온라인 건강강좌를 통해 깊이 있는 최신 의학 정보를 소개한다.
5일 열린 '의료산업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의 변화와 전망을 비롯해 비대면 의료환경의 변화·K-방역을 활용한 의료관광 패러다임 등에 대해 논의한다.
6일에는 '동남권항노화의학회포럼'과 '서부산권의 의료관광특구 추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온라인 전시회는 ▲대학병원 홍보관 ▲병·의원 홍보관 ▲의료산업관 등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