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 선관위, 25일 당선인 공고…"회원 단합·권익 보호"
회비 인하·회원민원전담센터 발족·한방대책특위 활성화 등 중점 추진
제38대 경상남도의사회장에 최성근 현 회장(창원·최성근이비인후과의원장)이 재선됐다.
최성근 당선인은 총 유효투표 1993표가운데 1130표를 획득했으며, 이정근 후보(김해복음병원 응급의학과장)는 863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권자 3054명 가운데 1993명이 투표해 65.3%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투표자 전원이 전자투표로 참여했다.
경남의사회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저녁 개표 마무리와 함께 제38대 경남의사회장으로 최성근 당선인을 공고했다.
최성근 당선인은 "지난 3년간 경남의사회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회무로 회원 단합과 권익 보호를 통해 힘든 의료환경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임기 동안 ▲코로나19 상황 안정 때까지 회비 인하(전 회원:25%/이비인후과:50%/소아청소년과:면제) ▲회원민원 전담센터 발족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추진 ▲저수가 개선·불합리한 의료제도 규제 철폐 ▲회원 권익 향상 위해 시군·분회 긴밀히 협조 ▲전공의·젊은의사·여의사 참여 활성화 ▲의협 의사결정 구도 쇄신 등 개혁 노력 ▲적극적 한방 대책 위해 한특위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근 당선인은 경북의대 출신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창원시의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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