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후보 "선거 기간, 매 순간 감동이자 기쁨이었다" 소회 밝혀

김동석 후보 "선거 기간, 매 순간 감동이자 기쁨이었다" 소회 밝혀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03.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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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의협 중심으로, 의사 권위 지켜야 하는 운명공동체"
"후보들 의료현안에 대한 깊은 혜안으로, 깨우침 얻었다"

김동석 기호6번 의협 회장 후보 ⓒ의협신문
김동석 기호6번 의협 회장 후보 ⓒ의협신문

지난 한 달 동안 선거운동을 진행했지만, 결선에 오르지 못한 기호 6번 김동석 의협 회장 후보가 지지해준 회원들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결선에 오른 후보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동석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관심과 성원을 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선의의 경쟁으로 최선을 다하신 후보분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결선투표에 오르신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토론회 등 선거를 통해 의료현안에 대한 깊은 혜안으로 깨우침을 주신 것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달여 기간 동안의 선거운동 소회를 밝혔다.

김동석 후보는 "회원 여러분께 진정성을 전하고자 온 마음을 다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는 매 순간이 저에게는 감동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뵐 때마다 가슴 설레었고, 회원 여러분이 공감의 말을 주실 때 고마웠다"면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병원 의료진, 경영난으로 고통을 받는 개원의, 힘든 수련과 당직 중인 전공의, 그 외에도 여러 회원을 만나서 고충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병·의원을 찾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도 어렵지만, 의사들의 힘든 상황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의사이기 때문에 국민께 어려움을 말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감내하고 있으며, 치료와 감염 예방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의료계 악법에 대한 회원의 분노를 똑똑이 보았다. 대한의사협회가 역할을 제대로 하여 국민 건강권 보호와 의사회원 보호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의협이 우리나라 의료계 종주 단체로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것이 공익적인 면이 중요하지만, 의사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 역할도 중요하다. 의협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의사의 권위를 지켜야 하는 우리는 운명공동체이자 한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거 기간에 수많은 문자와 메일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송구하다.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게 된 저를 지지하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
당선의 영광을 받게 되실 제41대 회장님께 국민과 회원에게 신뢰받는 의협이 될 수 있도록 축하와 당부를 드린다.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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