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구 전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이 22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명원, 아들 조남기, 며느리 육미정, 딸 조정아, 사위 이종훈 씨가 있다. 발인은 8월 24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고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이후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후 2001년 원자력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2007년 원자력병원장, 2013년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을 역임했다.
의학원장 재직 기간 동안 고인은 기관의 특성화된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기관 성장동력 발굴과 집중육성으로 기관 발전을 견인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방사선 기술분야 협력사업인 '아태지역 정위적방사선치료기술 보급사업'의 기술협력사업총괄책임을 맡아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선진 방사선치료기술 보급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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