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통령 선거 대비 '대선기획본부' 가동

의협, 대통령 선거 대비 '대선기획본부' 가동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1.09.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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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열 부회장(본부장) 중심 기획·조직·추진 3개 기획단 구성
의협 보건의료 정책제안서 각 대선 캠프 전달...공약 반영 주력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내년 3월 9일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기획본부'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의협은 16일 오전 제19차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정관 제39조 제2항에 근거해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의사와 국민이 Win-Win 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각 정당에 제시하고, 의협의 입장을 담은 정책제안서 내용이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선기획본부는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서 주요 후보자 및 각 정당 전달 ▲회원 및 가족·직원 등 대선투표 참여 요청 ▲올바른 선거방법 홍보 ▲권역별, 지역별 정책토론회 개최 ▲각 정당 후보자별 보건의료분야 공약 비교 분석·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무열 의협 대외협력 부회장은 "대선기획본부는 기획단 중심으로 활동하고 독립적 활동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기획본부가 기획단의 활동을 서포트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고, 각 지역 직능별 조직을 후원·관리하면서 의협의 정치적 위상 강화 및 정당한 권리 추구를 위해 지속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선기획본부는 이무열 대선기획본부장·이재범 부본부장과 3개 단장을 중심으로 시도의사회와 직역 단체를 통해 고문과 위원을 추천 받아 세부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대선기획본부는 산하에 3개 기획단(민복기 기획담당 대선기획단장, 길광채 조직담당 대선기획단장, 고병수 추진담당 대선기획단장)을 두기로 했다.

한편, 의협은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제20대 대선 대비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마련했다. 대선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는 ▲지역의료 활성화로 고령사회 대비 ▲필수의료 국가 안전망 구축 ▲공익의료 국가책임제 도입 ▲의료분쟁 걱정 없는 나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건강한 나라 ▲보건의료서비스 일자리 확충 ▲보건부 신설 등을 의료정책과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핵심 과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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