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물 안심 판정받은 로사르탄 '코자' 재공급

불순물 안심 판정받은 로사르탄 '코자' 재공급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1.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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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불검출 판정 이후 처방량 43% 증가
한국오가논 2월부터 리론치 심포지엄 연속 개최

ⓒ의협신문
ⓒ의협신문

로사르탄 제제의 아지도 불순물 검출 논란 당시 제조사가 예방적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공급을 중단했던 고혈압 치료제 '코자엑스큐(로사르탄칼륨/암로디핀캄실산염)'가 1월말 재공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오가논의 코자와 코자플러스에서 아지도 불순물이 '불검출'됐다고 통보했다.

한국오가논은 "코자와 코자플러스 등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 아래 유통되는 오리지널 로사르탄 제제"라며 "아지도 불순물이 불검출된 오리지널 로사르탄 원료의약품으로,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오가논은 2월부터 3월까지 서울과 수원·대구·대전·부산·광주 등에서 개원의 대상 코자엑스큐 리론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자 제품군에서의 불순물 불검출 결과와 리론치된 코자엑스큐의 제2기 고혈압 환자에 대한 초기요법을 알릴 예정이다.

의약품표본통계정보(UBIST) 데이터에 따르면, 식약처가 지난해 12월 7일 불검출 사실을 통보한 이후 코자와 코자플러스의 처방량이 전월보다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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