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코로나 경영난 반영해 회비 동결키로

서울시병원회, 코로나 경영난 반영해 회비 동결키로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02.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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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기이사회 열어 2022년 사업계획, 예산안 심의

ⓒ의협신문
서울시병원회는 15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해 3월 열리는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고도일 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협신문

서울시병원회는 1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4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오는 3월 개최되는 정기총회에 상정할 2021년도 결산, 그리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 않는 코로나 사태에 대한 병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서울시병원회가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 편성된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신중히 검토하여 승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는 사무국장이 보고한 전회의록과 회무보고 내용, 그리고 2억 2백여 만원의 2021년도 결산을 이의없이 승인하고, 오는 3월 25일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 새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사회에 상정된 새 사업계획(안)은 회원병원들의 권익 보호 및 회원 간 유대강화, 회원병원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병원협회 산하 지부로서의 역할 제고,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의료풍토 조성. 대국민 봉사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 병원회 활성화 등이 주요 골자다.

또 이들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면서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 회원병원들에게 돌아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비 동결을 전제로 3억 2700여만원의 새예산을 편성했다.

이사회는 이들 새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신중히 심의,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해 오는 3월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한 후 병원계 현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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