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 서울 코엑스 전관서 개최…국내외 1200개 업체 참여 '성황'
첨단 의료기기 3만 점…MedicomteK 2022·메디칼 코리아 2022 함께 개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3월 1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KIMES, Where New Hope Begins'을 주제로 10∼13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전관과 그랜드볼룸에서 총 4만 500㎡ 규모로 열렸다.
국내외 1200여개의 회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영상진단장비 관련해 삼성전자·DK메디칼시스템·리스템·LG전자·SG헬스케어·디알젬·디알텍·제노레이·GE Healthcare·PHILIPS 등 국내외 대표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국내외 기업인 및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헬스케어 업체인 인바디와 셀바스헬스케어, 의료정보관련업체인 비트컴퓨터·유비케어·이지스헬스케어·세나클소프트·메디블록, 의료기기 업체 한신메디칼·휴온스메디텍·대성마리프·스트라텍·클래시스·하이로닉·루트로닉 등도 각각 부스를 마련했다.
메디컬AI관도 마련돼 에어스메디칼·웨이센·클라리파이·SK 등이 AI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치료 및 의료정보관(A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B/D홀 및 그랜드볼룸) ▲검사 및 진단기기관(C홀) ▲진단 및 병원설비관(D홀)로 나눠 운영된다.
코엑스 D홀에서는 '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MedicomteK 2022)'도 병행개최돼 더욱 풍성한 전시정보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칼 코리아(Medical Korea) 2022'도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함께 열려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와 설명회·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KOTRA와 함께하는 '2022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 국내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로 KIMES 전시기간 중 10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B홀 로비에 위치한 수출상담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300개사와 해외바이어 250개사를 매칭해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KIMES 2022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일요일에도 전시가 진행된다.
한편 KIMES 2022 개막식은 10일 오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돼 한국국제의료협회가 대통령 표창, 김희수 건양의료재단 김 안과병원 이사장·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변호사·김명훈 록스307 전략이사·부산광역시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