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26일 오후 2시 전체회의 개최...간호법 제외 112개 법안 심의 예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간호법을 전체 회의 안건으로 포함하지 않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는 5월 25일 전체 회의 일정과 함께 회의에서 논의할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오는 5월 2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논의되는 법안은 총 112건이다. 이중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한 간호법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의료계는 간호법 제정과 관련해 연일 반대 목소리를 높여왔다. 지난 5월 22일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궐기대회를 개최하면서 국회가 간호법 제정을 멈추지 않으면 총궐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이필수 의협회장과 곽지연 간무협회장은 궐기대회에서 삭발까지 단행하면서 간호법안 총력 저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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