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비전 선포…4대 핵심가치·6대 전략목표 공개
새 이사장 안중배 교수·회장 임호영 교수 각각 선임
"암 치료·연구를 통해 환자와 사회를 돌보고, 2032년까지 암 치료·연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한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최근 열린 제20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또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4대 핵심가치와 6대 전략목표도 공개했다.
4대 핵심가치는 '최고·협력·혁신·신뢰'이며, 6대 전략목표로는 ▲교육시스템 개발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 ▲다학제진료 주도 ▲대국민 홍보 ▲보건의료 정책개발 ▲국제학회 협력 등이 제시됐다.
김태원 종양내과학회 이사장(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은 "대한종양내과학회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1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암 치료 분야 대표적인 전문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라며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학회의 분명한 미션과 비전을 선정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김태원 이사장은 "학회의 미션·비전은 기획위원회 위원, 전임 학회 임원, 학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했다"라며 "우리의 가치를 디딤돌 삼아 종양내과학회가 종양학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종양학과 다학제 관련 23개 세션, 53개 연제가 발표됐다.
총회에서는 5월 20일부로 새 이사장에 안중배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새 회장에 임호영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를 각각 선임했다. 부회장에는 변재호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선출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암 치료 및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증진하고 발전시키며 종양학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 11월 26일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