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교육복지재단에 300만 원 전달...희망 발걸음 응원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는 14일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일반고 학생 2명과 특목고 학생 1명을 선정,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장학생 A군은 아픈 부모님 밑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요리사를 꿈 꾸꾸고 있다. B군은 중학생 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해 법적 분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지만 엔지니어를 꿈꾸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C군은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위해 미디어 학부 진학을 준비중이다.
양승주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장은 "이들 장학생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이 희망을 향한 발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원구의사회는 의사 회원도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함께 교감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돕자는 취지에서 2018년 6월 장학후원회를 결성했다. 장학후원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후원금으로 조성,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주민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재택치료에 참가한 지역 의사회원들이 릴레이 장학 후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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