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위식도역류질환 유지요법 적응증 추가

HK이노엔 '케이캡', 위식도역류질환 유지요법 적응증 추가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7.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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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제제 25mg 추가 허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이 5번째 적응증으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을 21일 추가했다. 더불어 저용량 제제(케이캡정25mg)도 새롭게 허가 받으면서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진출 범위를 더욱 넓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4가지 기존 적응증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을 추가했다. 케이캡은 국내에 허가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적응증이 가장 넓다.

케이캡 25mg도 새롭게 허가됐다. 저용량 제품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사용될 예정이다. 치료부터 효과 유지까지 전 단계에 걸쳐 케이캡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케이캡은 현재 50mg 용량의 케이캡정, 물 없이 입에서 녹는 케이캡 구강붕해정으로 출시됐다. 허가받은 저용량 제품인 케이캡 25mg은 건강보험적용 절차를 거친 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트렌드가 기존 PPI에서 P-CAB계열로 변하는 가운데, 케이캡은 빠른 약효 발현, 우수한 약효 지속성 등의 장점으로 치료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며 "다양한 용량, 적응증 확대, 제형 다변화 등으로 케이캡의 처방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약물보다 약효 발현시간과 지속성이 우수하며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외처방실적 1천억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상반기 누적 60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1%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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