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꿈꾸는 고교생 후원…5년째 지역주민 후원

서울시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는 10월 26일 의료인을 꿈꾸는 2명의 고등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교육복지재단을 통해 후원 대상을 파악한 끝에 수급자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이라는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자사고 학생 두 명을 선정했다.
장학후원회는 "A학생은 뇌출혈 후유증으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돌보면서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어 운영진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면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의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의사회는 2018년 6월부터 의사 회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장학후원회를 결성했다. 장학후원회에 참여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으로 조성,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지원하는 활동을 5년째 펼치고 있다.
양승주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장(현대가정의학과의원)은 "노원구에는 여전히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그 안에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들이 존재한다"면서 "작은 정성이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십시일반 온정을 나누고 있는 장학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원구의사회는 장학후원회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들도 장학 후원 활동에 참여, 온정을 더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재택치료에 참가한 지역 의사회원들이 장학 후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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