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보건의료직역 생존 위협하는 간호법 철회" 촉구

치협 "보건의료직역 생존 위협하는 간호법 철회" 촉구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2.12.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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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연 치협 부회장, 5번째 국회 앞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12월 2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의협신문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12월 2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의협신문

간호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외침이 폭설에도 계속되고 있다.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은 12월 2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홍수연 부회장은 "간호법의 여러 문제점 중 하나는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것이다. 간호법 제정은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응급구조사·임상병리사 등 다른 직역의 생존에 위기를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치협은 보건의료계가 함께 상생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해 보건복지의료연대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치과계는 의료 공급자 입장이 아닌 의료 소비자 입장에서 간호법 제정을 바라보고 있다. 의료 소비자 입장에서는 향후 돌봄을 받을 때 '간호 돌봄'이 아닌 '의료 돌봄', 즉 '원팀' 의료진의 돌봄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홍수연 부회장은 지난 10월 12일과 19일, 11월 9일과 12월 7일에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참여, 이날이 다섯 번째일 정도로 간호법 저지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를 포함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앞으로도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와 화요일 단체집회를 포함해,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강력한 연대행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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