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화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부회장 "간호법, 직역 간 소모적 갈등 유발"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간절한 외침이 거세지고 있다. 박명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부회장이 3월 23일 국회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박명화 부회장은 "간호법 제정은 사회적 갈등비용을 증가시키고 보건의료협업체계를 붕괴시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데이터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인의 간호법 철회를 향한 거센 투쟁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소모적 갈등이 지속되면서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이지만,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회원들의 결속을 공고히 해 간호법 폐기까지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릴레이 1인시위와 집회, 궐기대회 등 연대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달 15일부터는 기존 국회 앞에서 진행했던 1인시위를 민주당사 앞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