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세계의사회 제75차 총회 및 이사회 참석

의협, 세계의사회 제75차 총회 및 이사회 참석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4.10.25 17:1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경현 국제이사 "세계의사회 정책 결정 적극 참여할 것"

ⓒ의협신문
ⓒ의협신문

제75차 세계의사회 총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참석, 각 국가의 대표단들과 다양한 논제에 관해 의견을 주고 받으며 소통했다고 25일 밝혔다. 

50개국의 의료계 대표단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의협에서는 박정율 전 부회장, 최안나 기획이사 겸 대변인, 도경현 국제이사가 참석했다.  

제75차 총회에서는 지난 1964년 처음 채택된 이후 의학연구에서 윤리적 원칙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국제 규약인 헬싱키 선언의 개정안이 공식적으로 채택됐다. 

개정안은 의학연구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과학적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참여자와 환자의 권리 보호 및 연구 투명성 강화에 중점을 두어 글로벌 의학연구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의료계가 오래전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개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도경현 국제이사는 "이번 헬싱키 선언은 연구 참여자 중심의 포용, 존중 및 보호를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의사들은 환자들이 존중받고 존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의료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세계의사회 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국제적 의료 윤리 강화 정책수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의사협회 내 젊은 의사 조직인 JDN(Junior Doctors Network)의 Management Team에 대한전공의협의회 송유진 전 국제협력이사가 Membership Director로 선출되기도 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