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의 꽃 토론회 12월 셋째 주 집중…부산에서 먼저

의협회장 선거의 꽃 토론회 12월 셋째 주 집중…부산에서 먼저

  • 박양명 기자 qkrdidaud@naver.com
  • 승인 2024.12.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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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정견발표회 포함 후보 합동토론회 6회 공지
17일 부산에 이어 대구·여의사회·서울·출입기자단 순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의 꽃 '토론회'가 총 5번 열린다. 정견발표회까지 더하면 한 달이라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6번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토론)회 개최 일정을 공지했다. 토론회는 의료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보다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선거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선거 출마가 확실시된 후보는 ▲강희경 전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택우 전국시도의사협의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가나다 순) 등 총 5명. 이 중 김택우 회장과 주수호 대표는 2일 후보자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후보자들은 우선 오는 10일 오후 4시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선관위 주최로 정견발표회를 갖고 공약을 공유한다. 정견발표회는 후보자별 정견발표를 한 후 선관위의 공통질의에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토론회는 12월 셋째 주에 집중됐다. 부산광역시의사회가 17일 저녁, 이틀 뒤인 19일 저녁 대구시의사회가 토론회를 연다. 20일에는 한국여자의사회, 21일에는 서울시의사회가 연이어 토론회를 개최한다. 마지막 토론회는 23일에 열리는데 의협 출입기자단이 주관한다.

한편, 후보자 합동 토론회는 지역의사회 등의 지원을 받아 선관위가 최종 결정한다.선관위는 이달 11일부터 23일까지 2주 안에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지난달 28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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