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의료개혁 토요집회 참석해 힘 보태
계엄령 직후 전회원 문자 보내…"나부터 처단하란 심정"

최안나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기호 5번)가 7일 경기도의사회 주관으로 시청 앞에서 열린 의료개혁 규탄대회에 참석, 계엄 사태와 의료농단 상황을 성토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매주 토요집회를 진행, 현 시국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토요 집회는 계엄 사태 후 처음 열린 집회로, 정부의 폭거에 대한 규탄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최안나 후보는 연대사에서 "이제는 행동이 필요한 때다. 가장 앞장서서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외쳤다.
최 후보는 지난 3일 대통령의 긴급 계엄령 선포 직후 전회원 문자를 통해 "파업중인 사직전공의는 없다"고 말한 일을 언급하면서 "나부터 잡아가라, 나부터 처단하라는 심정이었다"고 전했다.
"대통령의 망상은 이미 2월부터 시작됐다. 내란은 그때부터다"라고 분명히하면서 "이제는 국민들이 우리들의 외침을 알아주고 대통령에게 함께 외쳐줄 것"이라고도 외쳤다.

이동욱 의협회장 후보(기호 4번)에 대해서도 "회장선거 당선이 누가되냐에 상관없이 우리는 같은 목표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이라면서 산부인과 의사회 일을 하며 20년간 이어진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이 후보 역시 최안나 후보의 참여를 언급하면서 "누가 회장이 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힘을 합칠 때"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안나 후보는 "앞으로도 어디라도 필요하다면 의료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부의 의료농단을 바로잡자고 목소리를 내기 위해 참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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