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사회가 주관하고 김해시병원장협의회와 김해시 각과 개원의협의회가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1200여명의 회원과 가족 등이 대거 참여해 화합과 친선을 다졌다.
경남도의사회 최성숙 대의원회 의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린 이날 체육대회에서 김해시의사회 윤기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행사가 모든 회원의 친교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의사회 이원보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하루 소박하고 인간적인 친밀한 접촉과 우정을 확인 할 수 있는 다정스런 시간들로 충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환자의 건강권과 의권을 되찾기 위해 2000년 당시와 같이 뭉쳐 달라"고 당부하고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수가 협상에 나서 좋은 결과가 도출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진종부(진주이비인후과) 원장에게 제4회 경남의사봉사상이 수여했으며, 장애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체육대회는 동·서·남·북 4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종합 우승은 서팀, 준우승은 북팀이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크게 스포츠 한마당, 문화마당, 가족놀이마당으로 구성돼 회원과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남의사의 날 행사에는 의협 김 협회장을 비롯 열린우리당 최철국 의원과 한나라당 조흥준 의원 · 경남도의사회 손재현 고문· 부산시의사회 김대헌 회장을 비롯한 7개 시도의사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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