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삭감 1,856억

진료비 삭감 1,856억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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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동안 의료기관이 청구한 총 진료비에서 1,856억원이 진료비 심사결과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정액률은 약 1.43%로 심사조정내역에 관한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의료보험연합회가 최근에 작성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른 것으로 99년 한해동안 실시된 심사건수는 의료보험의 경우 총 3억4,400여만건이며, 의료보호는 920만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결과 조정액률은 93년 1.49%(조정액 703억원), 96년 1.61%(" 1,316억원), 99년 1.43%(" 1,856억원)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연합회는 14일 차흥봉장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한정된 인력으로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래진료비를 대상으로 `진료과목별' 또는 `상병별'로 진료비를 비교 분석하는 `경향심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차흥봉장관은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보재정 문제와 관련, 통합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대국민 홍보를 철저히 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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