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는 병원, 지방선거 바람타고 급부상

보호자 없는 병원, 지방선거 바람타고 급부상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0.05.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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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는 병원 연석회의, 김두관-안희정 후보와 공약 협약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호자 없는 병원 확대를 위한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실현을 위한 연석회의는 지난 18일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후보, 19일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후보와 보호자없는 병원 실현을 위한 공약 협약을 맺었다.

연석회의에 따르면 김두관 후보는 협약식에서 ▲경상남도 18개 시(군)마다 1개 이상, 총 21개의 병원을 지정, 병원당 4개 병실(총 24병상)에 관리간호사 1명과 간병인 16명을 배치해 보호자 없는 병실로 운영하며, ▲보호자없는 병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관리비, 보호자없는 병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간병료 본인부담금을 도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안희정 후보는 ▲충청남도 16개 시(군)마다 1개 이상의 병원을 지정, 병원당 4개 병실(총 24병상)에 관리간호사 1명과 간병인 16명을 배치해 보호자 없는 병실로 운영하며, ▲보호자없는 병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관리비, 보호자없는 병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간병료 본인부담금을 도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호자 없는 병원 연석회의는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건복지노조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단체다.

연석회의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민주당 및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과 '보호자없는 병원 실현을 위한 공동공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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