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사회 외국인근로자 진료소' 봉사대상 수상

'김해시의사회 외국인근로자 진료소' 봉사대상 수상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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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식 성황...400여명 참석
권해영 회장 "의사들 뭉치면 달라지고 희망이 된다"

▲1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남의사의날 기념식에는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제12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식과 종합학술대회가 12일 오후 4시 창원 컨벤션 센터(CECO)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남도의사회 권해영 회장과 백경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나현 대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안홍준 국회의원,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학술대회와 시상식,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정재훈 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장(성균관의대)가 '갑상선질환과 비타민D'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근거 중심 의학과 건강관리(이종구·Cybermedk 대표) ▲유방 초음파 진단'(김영미·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후생유전 DNA 메틸화와 암의 임상적 의의'(이상화·GSD 대표이사) ▲치매의 진단과 치료(김봉조·한국치매협회 이사) 등 강의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제11회 경남의사 봉사대상에 김해시의사회(회장 윤일선) 외국인근로자 진료소가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학술상에는 윤태진 경상의대 교수(경상대병원 피부과)와 정용기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가 각각 수상했다.

▲학술상 시상식(왼쪽 사진)과 봉사대상을 받은 윤일선 김해시의사회장(오른쪽 사진 우측)

또 경남의사회가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25명의 학생에게 총 1250만원이 지급됐다.

▲권해영 경상남도의사회장
이날 기념식에서 권해영 경남의사회장은 "사회보장과 복지가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중심에 의료가 있다"며 "사람의 출생과 끝에 항상 함께하는 우리 의사들의 책무가 막중하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불행히도 최근 의사의 자긍심에 많은 상처가 생기고 있으나 우리가 서로 모이면 달라지고 희망이 된다"고 강조했다.

경만호 의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나현 의협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남의사회는 의료계의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회원들의 단합과 집행부의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면서 "모든 의사회가 유기적·조직적으로 움직여야 의협에 힘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안홍준 국회의원(한나라당 마산을)은 "세계에게 가장 좋은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제도는 의사들의 봉사와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전문가인 의사가 자존심과 자긍심을 갖고 일 할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참석한 내빈 명단. △권경석 국회의원(한나라당·창원갑) △권영길 국회의원(민주노동당·창원을) △김두관 경상남도 도지사 △김양균 경남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 △김홍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역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 △나현 의협 수석부회장 △손재현 의협 고문 △안홍준(한나라당·마산을) △이덕섭 경남도의사회 윤리위원장 △이민희 경남의사회 종합학술대회 준비위원장 △이원보 의협 감사 △전시영 경상대병원장 △차명희 경남여의사회장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장 <가나다순>

▲왼쪽부터 권경석 국회의원, 권영길 국회의원, 김두관 경남도지사, 나현 의협 수석부회장, 안홍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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