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건의료혁신포럼' 창립...김미경 교수 참석 '눈길'

보건의료혁신포럼은 20일 리베라호텔에서 포럼 회원과 내외빈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보건의료혁신과제'라는 기치 아래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준일 대한방사선사협회장·정민예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성영희 대한간호정우회장·김건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간정회장·서석완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이수진 전국의료산업노련 수석부위원장·조영호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주요 보건의료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철수 대선후보를 대신해 그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가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연단에 오른 김미경 교수는 "새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부름을 받아 대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와 국민 건강을 위해 직종과 이념의 벽을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럼의 창립 취지는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후보는 '안철수의 약속'에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없도록 하며,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고 소개한 김미경 교수는 "앞으로 보건의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여러분의 좋은 제안과 의견을 많이 듣고, 함께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국민들과 보건의료인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남편의 신념"이라면서 "여러분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포럼 고문을 맡은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특강을 통해 향후 포럼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송 전 차관은 "지금까지의 대선 공약은 정당에서 몇몇 브레인들이 만들어 하향 수직적으로 밀어붙이는 식으로 추진한 때문에 정책시행 과정에서 혼란과 갈등·사회적 비용을 치렀다"면서 "포럼은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의료혁신포럼은 이날 창립기념식을 시작으로 회원 확대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보건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책간담회와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 개발에 힘을 기울이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